윤이나 3년 출전정지 ( 오구플레이, 윤이나 프로필)

윤이나(19, 하이트진로)가 대한골프협회(KGA)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대형신인의 등장이라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바로 300야드가 넘는 뛰어난 장타력 때문인데요.

 

그러나,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으로 경기를 진행한 뒤 이를 인지하고도 한달이 넘도록 신고하지 않아 물의를 빚었습니다.

한달 뒤 자진 신고 하였는데, 골프팬들 사이에는 캐디와의 결별 이후 나온 신고여서 자진신고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차
1. 윤이나 프로필
2. 특징
3. 규정 위반 실토
4. 대한골프협회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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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이나 프로필

출생 : 2003년 5월 2일

소속사 : 크라우닝

소속팀 : 하이트진로 골프단

학력 :  진주외국어고등학교 재학

경력 : 2021~ 하이트진로 골프단

수상 : 2022.07.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우승

 

 

 

2. 특징

윤이나 선수는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후 이번 시즌부터 KLPGA투어에 입성 하였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300야드가 넘는 장타력으로 이목을 끌었고 지난달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위, 지난 3일 맥콜·모나파크 오픈 준우승 등을 거두며 상승 궤도에 올랐습니다.

 

 

 

3. 규정 위반 실토

오구 플레이는 지난 6월 16일 한국 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오구플레이란 경기도중에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공으로 플레이를 한 경우를 말합니다.

15번 홀 티샷 이후 오른쪽 러브에 빠진 공을 찾던 중 자신의 볼이 아닌 다른 볼로 플레이 했다고 합니다.

윤이나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앞쪽에 있는 깊은 러프에 있는 공이 있다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그것이 저의 공인 줄 알고 오해하고 플레이를 진행했다, 그러나 곧 저의 공이 아님을 알게 됐고, 처음 겪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순간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오구플레이를 인지한 시점에서 바로 신고하지 않고, 한달이지난 7월 15일 오전 대한골프협회에 뒤늦게 자진 신고 하였습니다.

 

 

4. 대한골프협회 징계

대한골프협회(KGA)는 윤이나 선수에게 3년 자격정지 징계를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윤이나는 KGA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한국여자오픈에 내년부터 3년동안 출전하지 못할 전망입니다.

KGA는 "오구플레이를 인지하고도 다음날 대회를 출전했고, 한달 후에야 신고한 것은 골프의 근간인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행위" 라며 중징계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선수 측은"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의 제기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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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신인의 등장인줄 알았는데, 참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골프팬들의 기대와 실망, 아쉬움이 느껴지는 일이네요.